한국어교육능력시험

[16회 part.4] 음운현상 동화, 한국어의 유형론적 특징, 표준발음법, 단모음 체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한국어학)

락스퍼 2023. 2. 28. 12:23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16회 한국어학 16~20번 문제 中 16번, 18번, 19번, 20번

 

 

 


동화

1. 동화음: 다른 소리에 영향을 미쳐서 동화를 일으키는 소리
2. 피동화음: 동화음의 영향을 받아서 동화음과 같거나 비슷하게 바뀌는 소리
3. 순행동화: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앞에 있을 때 일어나는 동화
4. 역행동화: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뒤에 있을 때 일어나는 동화
5. 완전동화: 피동화음이 동화음과 같은 소리로 바뀌는 현상
6. 부분동화: 피동화음이 동화음과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

 


 

접는[점는]: 역행, 부분

'접'의 받침 'ㅂ'이 뒤에 있는 동화음 'ㄴ'의 영향을 받아 받침 'ㅁ'으로 동화되었다(비음화). 따라서 이것은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뒤에 있으므로 역행동화에 해당한다. 또한 피동화음이 동화음과 비슷한 소리(비음)로 바뀐 것이므로 부분동화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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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화

자음 동화의 하나로, 파열음이 뒤에 오는 비음에 동화되어 비음으로 바뀌는 현상.

밥물 → [밤물], 섭리 → [섬니], 앞문 → [암문], 닫는 → [단는], 깎는 → [깡는]

[네이버 지식백과] 비음화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2007. 8. 25., 송진우)

 

국물[궁물]:  역행, 부분

'국'의 받침 'ㄱ'이 뒤에 있는 동화음 'ㅁ'의 영향을 받아 받침 'ㅇ'으로 동화되었다(비음화). 따라서 이것은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뒤에 있으므로 역행동화에 해당한다. 또한 피동화음이 동화음과 비슷한 소리(비음)로 바뀐 것이므로 부분동화에 해당한다.

 

맏이[마지]: 'ㅣ'모음 역행, 부분

'맏이'의 발음은 구개음화로 [마지]라고 발음된다. 구개음화는 뒤의 'ㅣ'모음의 영향을 받아 자음이 동화되는 현상으로 역행동화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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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음화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ㅣ' 모음과 만나서 구개음 'ㅈ, ㅊ'으로 변하는 현상. 구개음화는 음운 동화의 하나로 소리 나는 위치가 비슷하게 바뀌는 현상이다. 'ㅣ' 모음을 발음할 때 입 안에서의 혀의 위치는 여린입천장 쪽에 가깝게 소리 난다. 그리고 'ㄷ, ㅌ'을 발음할 때보다 'ㅈ, ㅊ'을 발음할 때 혀의 위치가 'ㅣ' 모음을 발음할 때 혀의 위치에 가깝다. 먼 거리를 걸을 때보다 가까운 거리를 걸을 때가 힘이 덜 드는 것처럼 두 음운을 입 안의 서로 가까운 부분에서 소리 내는 것이 더 발음하기 쉽다. 이것은 발음을 쉽게, 편하게 하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 밭이 → [바치] · 같이 → [가치]
· 굳이 → [구지] · 해돋이 → [해도지]

[네이버 지식백과] 구개음화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2007. 8. 25., 송진우)

 

먹네요[멍네요]: 역행, 부분

'먹'의 받침 'ㄱ'이 뒤에 있는 동화음 'ㄴ'의 영향을 받아 받침 'ㅇ'으로 동화되었다(비음화). 따라서 이것은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뒤에 있으므로 역행동화에 해당한다. 또한 피동화음이 동화음과 비슷한 소리(비음)로 바뀐 것이므로 부분동화에 해당한다.

 

따라서 답은 ② 역행 - 부분이다.

 

 


 

 

 


① 한국어는 SOV의 어순을 가진다. (O)

한국어는 주어 - 목적어 - 서술어의 어순이다.

 

② 한국어는 교착어에 속한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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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어

언어 유형학적 분류의 한 갈래로서, 실질 형태소 어근(語根, root)에 형식 형태소인 접사(接辭, affix)를 붙여 단어를 파생시키거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를 가리킨다. 접사는 기능에 따라 단어의 의미를 파생시키는 파생 접사와 단어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는 굴절 접사로 구분되며, 붙는 위치에 따라 접두사·접미사·접요사 등으로 분류된다. 교착어의 접사는 대체로 한 가지 기능만을 담당하며, 어근과 각 접사들은 선명하게 구분되므로 기계적인 부착·분리·교체가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교착어로는 국어를 비롯하여 일본어, 몽골어, 터키어, 헝가리어, 핀란드어, 스와힐리어, 타밀어, 자바어, 타갈로그어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교착어 [膠着語, agglutinating language] (Basic 고교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2006. 11. 5., 구인환)

 

③ 한국어는 우분지 구조의 언어이다. (X)

한국어는 좌분지 구조의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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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분지 언어: 수식어가 피수식어 앞에 오는 언어. ex) 한국어

우분지 언어: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오는 언어. ex) 영어, 프랑스어 등의 인도유럽어

 

④ 한국어는 후핵 언어이다. (O)

한국어는 뒷말에 핵심이 있는 후핵 언어이다.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제4장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1) 밟다[밥ː따]   밟소[밥ː쏘]   밟지[밥ː찌]   밟는[밥ː는→밤ː는]   밟게[밥ː께]   밟고[밥ː꼬]
(2)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동일한 겹받침 'ㄼ'의 탈락 자음을 일률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단어에 따라 달리 규정한 것은 현실 발음을 고려한 조치이다.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① 그 시인은 자신의 시를 읊고[을꼬] 있었다. (X)

'읊고'는 [읍꼬]로 발음해야 한다.

 

넓둥근[널뚱근] 바위가 앞에 놓여 있었다. (X)

'넓둥근'은 [넙뚱근]으로 발음해야 한다.

 

③ 저를 밟고[밥꼬] 가시옵소서. (∆)

'밟고'는 [밥:꼬]로 발음되어야 한다.

→ 이 문제는 복수답안 처리가 되었는데, 정확한 발음 [밥:꼬]에서 장음부호(:)가 빠져있는 오류로 복수답안 처리가 된 것 같다.

 

해질녘에[해질너게] 외출을 하였다. (X)

'해질녘에'는 [해질려케]로 발음되어야 한다. 만약 한 단어씩 끊어 읽을 경우 '해 질 녘에' [해/질/녀케]로 발음해야 한다.

 

 


 

 

 


 

한국어의 단모음 체계

  전설모음 후설모음
  평순모음 원순모음 평순모음 원순모음
고모음
중모음
저모음    

 

장애음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다.

2023.02.27 - [한국어교육능력시험] - [16회 part.3] 한국어의 조음방법과 조음위치, 음절구조제약, 음소배열제약, 'ㅖ'의 발음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한국어학)

 


 

① / ㅂ, ㅅ, ㅈ, ㅡ, ㅜ/ (O)

 

② /ㅉ, ㅈ, ㄱ, ㅓ ㅗ/ (X)

'ㅓ'와 'ㅗ'는 중모음이다.

 

③ /ㅅ, ㅈ, ㄹ, ㅣ ㅟ/ (X)

'ㄹ'은 비장애음이다.

 

④ /ㄷ, ㅌ, ㅆ, ㅚ, ㅣ/ (X)

'ㅚ'는 중모음이다.